
당뇨병은 실제로 많은 증상을 동반하거나
여러 형태로 나타납니다.
그 중 하나가 당뇨병성 케토산증입니다.
보통은 몸에 이상을 느껴 응급실을 찾거나
자신이 당뇨인 줄 모르고 지내다
응급실로 실려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케토산증의 증상은 매우 다양한데,
그 중 하나가
호흡 시 아세톤 냄새가 난다는 증상이 있습니다.
아세톤 냄새가 아니라도 호흡시 평소와 다르다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Ketoacidosis(당뇨병성케토산증)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 또는 부족으로 인해
몸에 케톤이 과하게 쌓이는 경우 발생합니다.
케톤은 몸에서 지방을 태우기 시작하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은
" 그럼 좋은 거 아니야?" 라고 하실 수 있으실텐데요.
물론 신체가 아주 건강한 성인의 경우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질병을 가지고 있거나, 특히 당뇨를 가지고 있는 경우는
매우 위험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케톤 수치에 따른 상태
케톤 수치 (단위 : mmol/L) | 체지방 분해 속도 | 케톤 상태 |
0.1~0.2 | 체지방이 빠지고 있지 않거나 늘어나고 있는 상태 | 없음 |
0.3~0.4 | 느린 속도로 체지방 분해 진행 | 미약 |
0.5~1.4 | 적정한 속도로 체지방 분해 진행 | 적정 |
1.5~3.4 | 빠른 속도로 체지방 분해 진행 | 최대 |
3.5~4이상 | 케톤산증이 일어날 가능성 | 과다 |
수치를 살펴보면,
적정상태는 건강에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과다로 케토산증이 일어날 경우
심하면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마른 당뇨 환자의 경우와 달리 비만 당뇨 환자의 경우는
체중감량이 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무리하게 다이어트 하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
그러나 당뇨환자의 경우는
규칙적인 식사와 균형잡힌 식단이 매우 필수적입니다.
무리하게 체중 감량 하기 위해
극심하게 탄수화물을 조절할 경우
에너지원으로 쓰일 영양소가 부족해
지방에서 에너지원을 끌어오면서
몸에 케톤 물질이 쌓이게 되므로
에너지로 쓰이는 탄수화물을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케토산증의 증상은
호흡 시 , 아세톤 냄새가 난다.
구역감이 든다.
체중이 감소한다.
등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케토산증은 자가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지만,
자가치료는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을 내원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케토제닉 식단요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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